118번째 생일 맞은 할머니...생존한 세계 '최고령'

118번째 생일 맞은 할머니...생존한 세계 '최고령'

2018.10.28.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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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번째 생일 맞은 할머니...생존한 세계 '최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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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에서 118번째 생일을 맞은 할머니의 생일 파티가 열렸다. 비공식적이지만 생존하는 세계 최고령이라고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볼리비아에 사는 줄리아 플로레스(Julia Flores) 씨는 올해 118세로, 고령에도 또렷하게 언어를 구사하고 건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날 생일 파티에는 줄리아 씨의 가족, 친구들뿐 아니라 지역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줄리아 씨는 생일 파티에서 볼리비아 전통의상을 입고 직접 전통악기인 차랑고를 연주했다.

118번째 생일 맞은 할머니...생존한 세계 '최고령'

줄리아 씨는 지난 1900년 10월 26일 볼리비아 남부 광산 지역 인 포토시의 원주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현재 그는 사카바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현지에서 '마마 줄리아'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졌다.

볼리비아의 평균수명이 71세임을 고려할 때 줄리아 씨의 장수는 특별한 사례라고.

특히 줄리아 씨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 인물이며, 역사상 세 번째 장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기네스북에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 않은 상태다.

현재 기네스 공식 기록으로 남아있는 역사상 최고령은 지난 1997년 122세 164일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칼망이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Eur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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