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국제공항 일부 재개...하루 6편 수용

사이판국제공항 일부 재개...하루 6편 수용

2018.10.28.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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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투' 강타로 폐쇄되었던 사이판 국제공항이 현지시간 28일 새벽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제한적으로 다시 임무를 재개한다고 미국령 북 마리아나제도의 랠프 토레스 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토레스는 이날부터 하루 6편의 국제항공기만을 제한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입국기들은 현지 주민들 입국과 인도주의적 구호품 수송기에 대해서만 착륙이 허용됩니다.

이 공항은 태풍으로 인해 본관 건물 전체에 중대한 훼손을 겪은 상태이며, 항공기 계류장에는 아직도 부서지고 구겨진 소형기들의 잔해가 여기 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공항직원들은 공항 대부분 구역이 아직도 정전상태이고 교통안전국의 보안검색기도 단 한 대만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화물과 짐가방의 보안 검색도 수작업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공시됐습니다.

25일 태풍 위투가 휩쓸고 지나간 사이판국제공항은 피해를 입고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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