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위원장 "美中 정상회담에서 큰 돌파구 기대 안 해"

美경제위원장 "美中 정상회담에서 큰 돌파구 기대 안 해"

2018.10.24. 오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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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 달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전쟁 해결의 중대 실마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오늘 기자들에게, 두 정상은 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잠시 만나 무역분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들로는 미국이 의제로 생각하는 지적 재산권 탈취, 강제적 기술이전, 농산물에 대한 관세 문제 등을 포함, 기본적인 원칙과 통상 규칙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에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은 압박에서 벗어나려 협상을 무척 원하겠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말해 미국의 조건을 완전수용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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