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내달 29일 회동...무역전쟁 이후 처음"

"트럼프-시진핑, 내달 29일 회동...무역전쟁 이후 처음"

2018.10.20.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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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전쟁 이후 첫 회동을 갖기로 미중 양국이 잠정 합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양국이 내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양자 회담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날짜는 G20 정상회담 정식 개막일 하루 전인 11월 29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성사된다면 미중 무역전쟁이 벌어진 뒤 처음으로 미중 양국 정상이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은 현재 공식적으로는 중단된 상태여서 두 정상의 회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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