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코틀랜드에서 10년 만에 광우병 발생

英 스코틀랜드에서 10년 만에 광우병 발생

2018.10.18. 오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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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의 한 농장에서 10년 만에 소해면상뇌증, 이른바 광우병이 발생했습니다.

스코틀랜드 북동쪽 에버딘셔 지방의 한 농장에서 최근에 죽은 소가 이른바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죽은 가축에 대한 규칙적인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농장 내 가축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는 한편 광우병 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스코틀랜드에서 10년 만에 B 광우병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전체로는 지난 2011년 이후 16건의 광우병이 보고됐는데 지난 2015년 웨일스 지방에서 발생한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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