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 러시아행..."북중러 회담 예정"

北 최선희, 러시아행..."북중러 회담 예정"

2018.10.06.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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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협상을 담당하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러시아로 향했습니다.

최 부상은 중국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러시아 방문 목적을 묻는 취재진에게 북중러 3자회담을 하러 간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최 부상은 방러 기간에 대북 제재 완화 등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최 부상은 이번 러시아 방문으로 내일 평양에서 진행될 북미회담에는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앞서 최 부상은 중국에 체류하는 동안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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