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수행' 손경식 "김정은, 12월에 답방한다고 들었다"

'방북 수행' 손경식 "김정은, 12월에 답방한다고 들었다"

2018.09.23.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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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특별수행한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는 12월쯤 답방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12월에 남쪽으로 오겠다고 했으며, 문 대통령이 초청한 것이고 날짜는 안 정해졌지만 12월이라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자격으로 방북한 손 회장은 "경제협력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대북 협상과 맞물려 경제협력 절차가 진행되지 않겠느냐며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구체적인 경협 분야에 대해선 "일단은 철도가 가장 기본적"이라고 언급하면서 다만 경협 논의는 이제 시작 단계일 뿐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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