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마두로 회담 "경제발전 지원 논의"

시진핑·마두로 회담 "경제발전 지원 논의"

2018.09.15. 오전 09: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13일 방중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중국 총리 등 중국 지도부와 만나 경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양국은 마두로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대일로와 관련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0여 년간 석유를 받는 대신 자금을 대출하는 협약을 통해 베네수엘라에 50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해왔습니다.

하지만 약 3년 전부터 베네수엘라가 유가 하락 속에 대출 상환 조건 변경을 요청한 데다 원유생산 감소로 베네수엘라 경제가 침체를 겪자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