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17주년...트럼프 "안전 위해 뭐든 할 것"

9·11 테러 17주년...트럼프 "안전 위해 뭐든 할 것"

2018.09.12. 오전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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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9·11 테러 17주년 추모식이 테러 현장이었던 뉴욕 맨해튼 '그라운드 제로' 등 미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세계무역센터 자리에서 WTC에서 거행된 그라운드 제로 추모식에는 당시 희생자의 유족과 생존자, 구조대원 등 수천 명이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또 다른 테러 현장이었던 미 국방부와 펜실베이니아 주 섕크스빌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취임 후 처음 생크스빌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범과 싸우다 희생된 용감한 승객과 승무원 40명에 경의를 표한다며 미국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17년 전 항공기가 납치된 사실을 알고 납치범이 있던 조종실 장악을 시도하다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섕크스빌 추모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참석했고, 국방부 행사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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