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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 통상 보복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일본 정부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일본은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보복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겠지만, 자신은 보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쿄신문은 일본 정부 내에서 미국이 이달 말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장개방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트럼프 정권이 멕시코와 북미자유무역협정 재교섭에서 큰 틀의 합의를 이뤄냈고 한국과 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을 마쳤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적자액이 세 번째로 큰 일본을 다음 표적으로 삼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미우리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일본은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보복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겠지만, 자신은 보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쿄신문은 일본 정부 내에서 미국이 이달 말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장개방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트럼프 정권이 멕시코와 북미자유무역협정 재교섭에서 큰 틀의 합의를 이뤄냈고 한국과 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을 마쳤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적자액이 세 번째로 큰 일본을 다음 표적으로 삼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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