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상원의장, 푸틴 친서 전달 "김정은 방러 의지"

러 상원의장, 푸틴 친서 전달 "김정은 방러 의지"

2018.09.08. 오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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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 상원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방러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방북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김 위원장을 면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언제든 러시아를 방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마트비옌코 의장이 전했습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또 북한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방안을 미국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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