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지진 피해 지역 실종자 구조작업 계속

日 홋카이도 지진 피해 지역 실종자 구조작업 계속

2018.09.08.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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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강진으로 20명의 사망자와 10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사흘째인 오늘도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사실상 마을 전체가 흙더미에 묻힌 아쓰마초 마을에서는 오늘 오전까지 19명이 실종된 가운데, 2천여 명의 자위대원과 경찰, 소방대원들이, 생존율이 떨어지는 기준 시간인 '사고 후 72시간'을 앞두고 수색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택을 덮고 있는 흙더미가 붕괴하는 2차 피해 가능성도 있어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19명이 산사태로 무너진 집이나 흙더미 속에 파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오늘 홋카이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현지 당국은 2차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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