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정의용-볼턴 통화, 방북결과 공유...연락 계속키로"

백악관 "정의용-볼턴 통화, 방북결과 공유...연락 계속키로"

2018.09.07. 오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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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북 특사단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통화하고 방북 상황을 공유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백악관 NSC 관계자는 미국 시간 6일 아침 볼턴 보좌관이 정 실장과 통화해 평양 방문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 안보 수장은 오는 18∼20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과 문재인 대통령의 이달 하순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계속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통화에서는 김 위원장이 우리 특사단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별도의 메시지도 전달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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