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규모 6.7강진..."사망·실종 43명"

日 홋카이도 규모 6.7강진..."사망·실종 43명"

2018.09.06.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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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에서 강진이 발생해 수십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일본 북단 홋카이도 남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32명이 실종된 것으로 NHK가 보도했습니다.

수백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홋카이도에 있는 모든 화력 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295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이와 함께 가옥 파손과 수도관 파열 등 피해가 잇따랐으며 신치토세 공항의 일부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고 아오모리와 하코다테 사이를 운행하는 고속철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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