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규모 6.7강진...1명 사망 피해 속출

日 홋카이도 규모 6.7강진...1명 사망 피해 속출

2018.09.06.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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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단 홋카이도 남부에서 오늘 새벽 3시쯤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강진의 영향으로 홋카이도 295만 가구가 정전되고, 주택 여러 채가 무너져 구조활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일부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고, 아오모리와 하코다테 사이를 운행하는 고속철도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홋카이도 도마리무라 원전에서는 지진의 영향으로 방사선 감시 장치 일부가 가동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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