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中 리잔수 방북은 평양-워싱턴간 균형 잡기"

WSJ "中 리잔수 방북은 평양-워싱턴간 균형 잡기"

2018.09.06. 오전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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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9일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에 지도부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파견하는 것은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시진핑 주석이 직접 참석하지 않고 리잔수 상무위원장을 보내는 것은 평양과 워싱턴 사이에서 균형을 잡겠다는 취지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 주재 외교관들은 "시 주석은 9·9절에 참석해 스타처럼 주목받기를 원했다"고 전했다면서 하지만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시 주석의 방북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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