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장례집전 목사,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에 '부적절한 접촉' 사과

프랭클린 장례집전 목사,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에 '부적절한 접촉' 사과

2018.09.02.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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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교회에서 엄수된 '솔의 여왕' 어리사 프랭클린 장례식을 집전한 찰스 엘리스 3세 목사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사과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장례식에서 추모곡을 부른 그란데를 엘리스 목사가 팔로 감싸 안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란데를 껴안는 과정에서 손이 허리춤 위로 올라가면서 가슴 부위를 접촉한 점을 인정한 뒤, 개인적으로 그리고 진정으로 아리아나와 그녀의 팬, 히스패닉 공동체에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스 목사는 또 그란데를 연단에 불러내 소개하면서 "장례식 프로그램에서 그녀 이름을 봤을 때, 처음엔 타코벨에 새로 나온 메뉴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며, 이름으로 들어 농담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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