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혈전 위험 높여 뇌졸중 발생 가능성"

"전자담배, 혈전 위험 높여 뇌졸중 발생 가능성"

2018.07.19.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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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가 혈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텍사스 대학 약학대 연구팀은 전자담배의 증기가 혈액을 응고시키는 혈소판의 과잉반응을 유발해 혈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실험 쥐를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증기에 하루 두 번씩 5일 동안 노출 시킨 결과 혈소판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서 혈전이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혈전이 혈관 벽에서 떨어져 나와 혈류를 타고 돌다가 심장이나 뇌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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