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 시작지는 '후쿠시마'

2020년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 시작지는 '후쿠시마'

2018.07.13.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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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 시작지는 '후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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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020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을 후쿠시마현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12일, 도쿄 올림픽 조직위는 첫 성화 봉송지를 동일본 대지진으로 고통받은 후쿠시마현으로 결정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의 기조가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 올림픽"이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마지막까지 오키나와와 후쿠시마를 두고 고민했다.
1964년 도쿄 올림픽이 오키나와에서 성화봉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전과 같이 오키나와에서 성화봉송을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부흥 올림픽의 메시지를 강하게 주기 위해 원전 폭발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로 출발지를 정했다고 밝혔다.

56년 만에 다시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은 2020년 7월 24일 개막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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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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