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北금융·무기판매 조사 의무화법 통과

美하원, 北금융·무기판매 조사 의무화법 통과

2018.07.13.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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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보기관 수장이 북한의 금융, 무역 거래망, 무기판매 등을 무력화하기 위해 공급망 등을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 관련 법안을 찬성 363명, 반대 54명으로 가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정보기관은 미국의 연방 선거에 대한 외국의 위협을 차단하고 사이버 공격이 있는지 의회 핵심 지도부에 브리핑해야 합니다.

아울러 정보기관들이 의회에 기밀정보 유출에 관한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정보기관 수장이 북한뿐 아니라 시리아와 레바논에 대한 이란의 군사 지원도 조사하라고 명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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