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현대차 노조, 미국 공장 폐쇄 경고" 보도

AP "현대차 노조, 미국 공장 폐쇄 경고" 보도

2018.07.13. 오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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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대자동차 노조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자동차 관세 25% 부과 방침을 우려하며, 미국 공장을 폐쇄 가능성을 경고한 것을 AP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도 게재된 AP 기사는 미국의 관세 폭탄으로 현대차 대미 수출이 감소할 것이며 이 경우 정규직 일자리와 부품사의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현대차 노조의 논평과 관련한 기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노조는 노사 단체협약에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부진으로 공장폐쇄가 불가피할 경우 해외공장을 먼저 폐쇄한다는 조항을 강조하며, 2005년 문을 연 앨라배마 공장이 먼저 폐쇄돼 2만여 명의 미국 노동자가 해고될 수 있다고 경고한 내용도 전했습니다.

김기봉[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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