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록적 폭우로 피해 속출...최소 38명 사망·50여 명 행방불명

日 기록적 폭우로 피해 속출...최소 38명 사망·50여 명 행방불명

2018.07.07. 오후 10: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 중부와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최소 38명이 사망하고 50명이 실종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오늘 오후 기준으로 최소 38명이 폭우 때문에 숨지고 4명이 중태라며,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50명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우에 따른 침수로 건물 지붕에 대피하거나 도로 침수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지역별로 단전과 단수 피해도 이어졌으며, 어제 오전까지 470여만 명에 대해 피난지시나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피해는 일본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48시간 동안 최고 650㎜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데 따른 것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