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녹는 속도 5년 새 3배 빨라졌다"

"남극 얼음 녹는 속도 5년 새 3배 빨라졌다"

2018.06.14.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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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해 남극 지방의 얼음 녹는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두 건의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최근 5년간 남극의 빙상 녹는 속도가 3배나 빨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영국 리즈 대학의 앤드루 셰퍼드 교수는 기후 변화로 인해 얼음이 녹고 해수면이 올라가는 사실을 위성을 통해 확실히 추적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현재 얼음이 녹는 수준은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44개 국제단체에서 85명의 과학자가 참여해 극지방 빙상에 대해 가장 폭넓은 분석을 한 것으로 연구진은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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