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교통사고 사망자에 마오쩌둥 손자 포함된 듯"

지난달 22일 북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사망자 명단에 마오쩌둥의 유일한 친손자인 마오신위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반중 매체 '신탕런'과 프랑스 공영 국제라디오 중문판 등은 중국 당국이 사상자 가운데 26명의 신원을 공개했는데 나머지 8명 중 마오신위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사고 직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위로하고 사망자 운구를 배웅하는 등 극진하게 대우한 것은 마오신위가 연관됐기 때문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마오신위는 앞서 5차례에 걸쳐 북한을 찾았고 그중 김일성을 두 번 만났다고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