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상최대 대북제재...선박·해운사 등 대상"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사상 최대의 대북제재를 단행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최대 후원단체인 보수정치행동위원회 연설에서 "북한 정권에 대해 사상 최대의 새로운 제재에 착수할 것"이라는 뜻을 밝힐 것이라고 미 언론이 연설 발췌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무부가 북핵 프로그램 자금으로 사용되고, 군을 유지하는데 소요되는 수입과 연료의 원천을 추가적으로 끊기 위해 곧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50척 이상의 선박과 해운사, 제재를 회피하는 데 있어 북한을 돕는 무역거래 등을 겨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석유 등 유엔 금지 물품을 밀수하는 북한 선박에 대한 해상차단을 대폭 강화하는 제재를 발표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