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고위 인사 "평창올림픽 후 北 도발 가능성 커"

러시아 고위 인사 "평창올림픽 후 北 도발 가능성 커"

2018.01.27.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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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고위 인사가 북한이 평창올림픽 이후에 핵과 미사일 시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일본 도쿄를 방문 중인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현지에서 평창올림픽 이후 북한의 행보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코사체프 위원장은 지난해 북한이 이전 10년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핵·미사일 실험을 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북한 내정에 간섭하려거나 북한 정권을 전복하려는 외부의 시도가 있는 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쪽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다른 한쪽은 내정 간섭을 중단해 그 나라의 주권을 존중할 때 악순환이 중단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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