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물었다가 그만... 입에서 폭발한 '가짜 아이폰 배터리'

깨물었다가 그만... 입에서 폭발한 '가짜 아이폰 배터리'

2018.01.24.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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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었다가 그만... 입에서 폭발한 '가짜 아이폰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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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가 정품인지 확인하려던 고객의 입 속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최근 한 고객은 중국의 중고 휴대폰 거래 매장을 찾아 자신의 배터리가 정품인지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그때, 매장을 찾은 고객이 갑자기 배터리를 스스로 검사해보겠다며 이빨로 깨무는 돌발 행동을 했다. 물론 배터리를 깨문다고 해서 정품인지 알 방법은 없다.

리튬 아이폰 배터리는 일반인이 쉽게 분리할 수 없으며 기술자가 신중하게 분리해야 제품 훼손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 중고 휴대폰 거래 매장에서는 판매자들이 진짜 아이폰 배터리를 가짜 배터리와 바꿔치기 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한다. 이 고객도 그런 이유로 중고 매장을 찾아 정품 여부를 확인하려고 했던 것.

그러나 놀랍게도 가짜 아이폰 배터리에 침이 닿으면서 배터리가 입속에서 그대로 폭발하고 말았다. 근처에는 다섯 명이나 되는 사람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배터리를 깨문 남성 역시 간발의 차이로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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