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재무부, 금융기관에 北 돈세탁 감시 강화 지침

캐나다 재무부, 금융기관에 北 돈세탁 감시 강화 지침

2018.01.13.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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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재무부가 최근 자국 금융기관에 북한의 돈세탁 감시를 대폭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빌 모노 재무장관은 지난달 금융기관에 보낸 지침서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국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돈세탁 등 불법 금융 거래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은 오는 16일 캐나다와 미국의 공동 주최로 밴쿠버에서 열리는 북핵 다자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대북 압박과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 취지를 뒷받침하는 조치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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