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뮬러 특검 해임 고려안해...공모는 없었다"

트럼프 "뮬러 특검 해임 고려안해...공모는 없었다"

2017.12.19. 오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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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를 해임할 것이라는 관측을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로부터 '뮬러 특검의 해임 절차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뮬러 특검이 트럼프 정권 인수위의 이메일을 다량 확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좋지 않다. 통탄할 일"이라면서 공모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CNN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마녀 사냥"이라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 수사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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