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70대 가톨릭 신부,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

佛 70대 가톨릭 신부,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

2017.09.10. 오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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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70대 가톨릭 신부,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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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70대 천주교 신부가 아프리카에서 사목하는 동안 4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알베르라는 이름의 74세 가톨릭 사제가 아동성범죄 혐의로 프랑스 오트루아르 지방의 퓌앙벨레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1992년에서 2002년까지 아프리카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의 한 학교 교장으로 일하면서 12∼14세의 미성년자 40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재판에서 자신의 아동성범죄 사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작년 리옹 대교구 신부들이 아동 성추행으로 파면된 데 이어 이를 은폐한 의혹에 휩싸인 추기경이 경찰 조사를 받는 등 가톨릭 교계가 사제들의 아동성범죄 파문으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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