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부통령, 한국 방문 위해 출국...북핵 메시지 주목

펜스 美부통령, 한국 방문 위해 출국...북핵 메시지 주목

2017.04.16. 오전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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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6차 핵실험 등 도발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2박 3일 한국에 머무는 동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만큼 북핵 문제에 대한 분명하고 강경한 메시지와 함께 대북 군사 대응에 관한 협의도 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방한은 지난 1월 부통령 취임 후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방한 기간 황 권한대행과 양자회담에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 국내 재계인사 간담회 등을 하며, 주한 미군의 부활절 관련 행사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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