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꿈이 뭐예요?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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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3.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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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복에 흰 장갑을 낀 여성이 식탁을 정리합니다. 식사 코스 순서에 맞춰 포크를 가지런히 놓고, 와인 잔을 꼼꼼히 살펴보기 까지 고급 레스토랑 직원인 걸까요? 아닙니다. 바로 '집사 연습생'. 집사가 되기 위해 영어교사의 직업을 그만두고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겁니다.

"단조로운 교사 생활보다는 제 시야를 좀 넓히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 장저징, 집사 아카데미 연수생 -

이 집사학교는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식사 예절과 다림질부터 부유층을 위한 휴가 계획 작성까지 완벽한 서비스를 배웁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건 이런 교육을 돈을 내고 배운다는 사실. 집사 학교 학생들이 이수하는 프로그램의 가격은 1만1000파운드(1776만원) 달합니다.

'돈까지 내고 대체 왜?' 하지만 교육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집사의 연봉은 대졸 직장인 평균의 세 배가 넘는 5천만 원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외국인 집사의 경우 1억 이상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 문화가 생겨났을까?' 중국의 고액 자산가들이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 등을 통해 유럽 귀족이 누렸던 문화에 눈을 뜨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재산 약 200억 원의 자산가, 이른바 슈퍼 리치가 7만 명에 육박하는 중국. 지난해 설립돼 1기 졸업생 배출을 앞둔 집사학교의 학생들은 졸업 전 스카우트가 될 정도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컷 디자인 : 이은비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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