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104만 명 태어난 날 사망...인도 30만 명·북한도 2,100명

신생아 104만 명 태어난 날 사망...인도 30만 명·북한도 2,100명

2013.05.08.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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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86개 나라에서 신생아 104만 명이 태어난 지 24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숨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 어린이 구호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서 매년 30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난 달에 사망하는데 이 가운데 36%는 하루 만에 숨진다고 밝혔습니다.

태어난 날 숨진 신생아는 인도가 30만 9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8만 9천여 명의 나이지리아와 5만9천여 명의 파키스탄, 5만여 명의 중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북한에서도 매년 2,1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난 날 숨지고 태어난 달에는 6,100명이 숨지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50명이 태어난 날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시간 내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소말리아로 천명당 18명이었고, 말리와 시에라리온, 콩고 등 사하라 사막 남쪽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상위 14개 나라에 포함됐습니다.

북한에서는 천명당 6명의 신생아가 하루 만에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영양 부족과 전문가 도움없는 출산, 이른 임신, 여성과 여자 아이에 대한 차별 등이 신생아 사망률을 높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머니와 어린이가 살기 좋은 나라에는 핀란드가 1위로 꼽혔고 스웨덴과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함께 31위에 올랐고 미국은 30위였으며 북한은 176개 나라가 포함된 순위에 들지 못했습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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