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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켄터키주에서 2살 난 여자아이가 5살 친오빠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고에 사용된 총기는 어린이 전용 소총이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총기 판매에 대한 미국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김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난 곳은 켄터키주의 시골 마을인 컴벌랜드 카운티!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두살배기 캐롤라인 스타크 양은 5살 오빠가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터뷰:개리화이트, 컴버랜드카운티 검시관]
"지금도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한 명의 총기 사고 피해자가 있다는 겁니다."
사고 당시 아이들의 엄마는 현관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3분도 안 돼 총소리가 나 집 안으로 들어갔더니 아이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엄마는 총알이 장전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해, 캐롤라인의 죽음은 사고사로 처리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개리화이트, 컴버랜드카운티 검시관]
"우리 모두가 슬퍼하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이번 사고로 우리가 배워야할 것은 총기안전 입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총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사고에 쓰인 총은 총기 제조업체 '키스톤 스포팅 암스'에서 제작하는 '크리켓' 이라는 이름의 22구경 어린이용 소총입니다.
미국의 일부 총기 업체들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준다는 명분으로 '생애 첫 총'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 지역의 판사조차도 총기는 미국인들에게 생활의 일부라며 총기 사용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조 펠프스, 컴버랜드 카운티 판사]
"켄터키 농촌 사람뿐만 아니라 미국의농촌 사람에게 총기를 이용한 사냥과 스포츠 사격은 지극히 평범한 삶입니다. 어릴 때부터 총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우연한 총기사고로 숨진 사람은 851명이고, 부상자는 만 4,675명인데 이 가운데 3,569명이 13살 이하 어린이였습니다.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강력한 총기 규제법안이 전미 총기협회의 로비에 막혀 좌초될 위기여서 어린이용 총기류 판매 행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태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켄터키주에서 2살 난 여자아이가 5살 친오빠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고에 사용된 총기는 어린이 전용 소총이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총기 판매에 대한 미국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김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난 곳은 켄터키주의 시골 마을인 컴벌랜드 카운티!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두살배기 캐롤라인 스타크 양은 5살 오빠가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터뷰:개리화이트, 컴버랜드카운티 검시관]
"지금도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한 명의 총기 사고 피해자가 있다는 겁니다."
사고 당시 아이들의 엄마는 현관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3분도 안 돼 총소리가 나 집 안으로 들어갔더니 아이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엄마는 총알이 장전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해, 캐롤라인의 죽음은 사고사로 처리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개리화이트, 컴버랜드카운티 검시관]
"우리 모두가 슬퍼하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이번 사고로 우리가 배워야할 것은 총기안전 입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총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사고에 쓰인 총은 총기 제조업체 '키스톤 스포팅 암스'에서 제작하는 '크리켓' 이라는 이름의 22구경 어린이용 소총입니다.
미국의 일부 총기 업체들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준다는 명분으로 '생애 첫 총'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 지역의 판사조차도 총기는 미국인들에게 생활의 일부라며 총기 사용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조 펠프스, 컴버랜드 카운티 판사]
"켄터키 농촌 사람뿐만 아니라 미국의농촌 사람에게 총기를 이용한 사냥과 스포츠 사격은 지극히 평범한 삶입니다. 어릴 때부터 총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우연한 총기사고로 숨진 사람은 851명이고, 부상자는 만 4,675명인데 이 가운데 3,569명이 13살 이하 어린이였습니다.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강력한 총기 규제법안이 전미 총기협회의 로비에 막혀 좌초될 위기여서 어린이용 총기류 판매 행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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