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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 작업을 일단 중단했고, 미군도 감시 태세를 한 단계 완화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각 산하 기관에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라는 통지를 내려 보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소영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중단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근거에서 이런 보도가 나온 겁니까?
[리포트]
북한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탄도미사일 무사단의 발사 준비 작업을 일단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아시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의 궤도 등을 지상 기지에 전하기 위해 발신하는 원격정보와 지상 기지의 통신 관제 레이더 전파 등이 지난 20일쯤부터 수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들 전파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 단계에 들어갔을 때 시험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한미일 3개국은 이 전파를 계속 탐지해 왔습니다.
북한은 이달 초 무수단 미사일 2기를 강원도 원산 북쪽에 있는 미사일 기지로 옮긴 이후 연일 무수단과 지상 기지 통신, 레이더 등 기지 내 관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왔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탄도미사일 감시 등이 임무인 미국 해군의 미사일 추적함도 지난 26일 사세보 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미사일 추적함은 이달 중순까지 동해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고 있었는데, 북한의 전파 신호가 중단된 것을 확인하고 일단 경계 태세를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 신문이 전했습니다.
[질문]
아사히 신문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고요?
[답변]
청와대는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준비가 중단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윤창중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현재 북한 원산 북쪽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준비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보기에 어려운 이유는 여럿 있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무수단 2기를 원산 지역에 배치해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밖에도 중거리 노동 미사일과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 7기를 함경남도에 배치한 상태도 변함이 없습니다.
북한은 또 내일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종료되고 나서도 미국이 5월로 연기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 실시될 수 있다고 보고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배치한 총 9기의 탄도 미사일을 미군에 대한 억지력 차원에서 계속 배치해 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또 오는 7월 27일 휴전 60주년을 앞두고 군사 행진 준비도 시작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북한이 휴전 60주년을 앞두고 또 도발행위를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당분간은 경계 태세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질문]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라는 통지를 산하 기관에 내려 보낸 것으로 확인됐군요?
[답변]
지난 17일 중국 교통운수부가 산하 기관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지키라는 공문을 내려 보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이 중국 교통운수부의 웹싸이트인데요.
공문에는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결의 2094호를 설명하고, 각 기관에 이 결의를 엄격하게 이행할 것과 문제가 있으면 즉시 보고하라고 명시돼있습니다.
중국이 유엔 결의 이행을 강조하면서 공문을 보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유엔 결의 이행을 강조한 공문을 내려 보냈었습니다.
이에 따라 북중 접경 지역에서 상품 통관과 검문이 대폭 강화됐고, 중국에서의 불법 체류, 불법 금융 단속도 확대됐습니다.
중국이 유엔의 대북 제제 결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 지 주목됩니다.
지난 3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 북한 제재 결의의 주요 내용은 대북 금융 제재와 육지와 공중, 해상에서의 불법 화물 검색 등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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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 작업을 일단 중단했고, 미군도 감시 태세를 한 단계 완화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각 산하 기관에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라는 통지를 내려 보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소영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중단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근거에서 이런 보도가 나온 겁니까?
[리포트]
북한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탄도미사일 무사단의 발사 준비 작업을 일단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아시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의 궤도 등을 지상 기지에 전하기 위해 발신하는 원격정보와 지상 기지의 통신 관제 레이더 전파 등이 지난 20일쯤부터 수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들 전파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 단계에 들어갔을 때 시험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한미일 3개국은 이 전파를 계속 탐지해 왔습니다.
북한은 이달 초 무수단 미사일 2기를 강원도 원산 북쪽에 있는 미사일 기지로 옮긴 이후 연일 무수단과 지상 기지 통신, 레이더 등 기지 내 관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왔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탄도미사일 감시 등이 임무인 미국 해군의 미사일 추적함도 지난 26일 사세보 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미사일 추적함은 이달 중순까지 동해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고 있었는데, 북한의 전파 신호가 중단된 것을 확인하고 일단 경계 태세를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 신문이 전했습니다.
[질문]
아사히 신문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고요?
[답변]
청와대는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준비가 중단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윤창중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현재 북한 원산 북쪽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준비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보기에 어려운 이유는 여럿 있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무수단 2기를 원산 지역에 배치해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밖에도 중거리 노동 미사일과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 7기를 함경남도에 배치한 상태도 변함이 없습니다.
북한은 또 내일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종료되고 나서도 미국이 5월로 연기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 실시될 수 있다고 보고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배치한 총 9기의 탄도 미사일을 미군에 대한 억지력 차원에서 계속 배치해 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또 오는 7월 27일 휴전 60주년을 앞두고 군사 행진 준비도 시작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북한이 휴전 60주년을 앞두고 또 도발행위를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당분간은 경계 태세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질문]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라는 통지를 산하 기관에 내려 보낸 것으로 확인됐군요?
[답변]
지난 17일 중국 교통운수부가 산하 기관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지키라는 공문을 내려 보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이 중국 교통운수부의 웹싸이트인데요.
공문에는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결의 2094호를 설명하고, 각 기관에 이 결의를 엄격하게 이행할 것과 문제가 있으면 즉시 보고하라고 명시돼있습니다.
중국이 유엔 결의 이행을 강조하면서 공문을 보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유엔 결의 이행을 강조한 공문을 내려 보냈었습니다.
이에 따라 북중 접경 지역에서 상품 통관과 검문이 대폭 강화됐고, 중국에서의 불법 체류, 불법 금융 단속도 확대됐습니다.
중국이 유엔의 대북 제제 결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 지 주목됩니다.
지난 3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 북한 제재 결의의 주요 내용은 대북 금융 제재와 육지와 공중, 해상에서의 불법 화물 검색 등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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