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동포는 한인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지속적인 지원 요청

“입양동포는 한인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지속적인 지원 요청

2026.05.24. 오전 11: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참가한 입양동포 95명 정책제안
- 김경협 청장, 파주·DMZ 일정 동행…“입양동포의 든든한 버팀목 되도록 충실 반영”
AD
해외 한인 입양동포 단체 리더들이 지난 22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2026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폐회식 현장에서 ‘입양동포 정책제안서’를 재외동포청에 전달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제안서 전달을 끝으로 5일 간의 대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안서는 입양동포와 그 자녀를 글로벌 한인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이들 단체가 지속 가능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반을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부 제안사항은 ▲거주국 내 입양동포 단체 지원과 심리지원 확대 ▲재외공관의 입양동포 지원역량 강화 ▲가족찾기·국적 회복·입양기록 접근 등을 위한 다국어 정보포털 구축 ▲한국 내 단일 연락창구와 통합 지원체계 마련 ▲입양동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입양동포 자녀·후손 지원체계 마련 등입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의 ‘엄마품동산’과 DMZ 일대를 방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입양동포를 기리는 상징 공간인 엄마품동산에서 해외입양의 역사와 입양동포들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고, 모국과의 유대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어 DMZ와 도라전망대 등 접경지역을 찾아 한반도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민철 재외동포청 차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공동 정책제안서는 입양동포 사회가 직접 제시한 소중한 목소리”라며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입양동포 지원정책과 사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검토하고 소통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