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국내 귀환 동포 민원 검토 결과 직접 설명

재외동포청, 국내 귀환 동포 민원 검토 결과 직접 설명

2026.05.24.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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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인 동포단체(인천 함박마을), 중국동포단체(서울 대림동) 대상 후속 설명회 개최
- 제기된 민원 29건 중 25건 수용·추진, 향후 계획 직접 설명...“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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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지난 22일 인천 함박마을(대한고려인협회)과 서울 대림동(중국동포총연합회)을 각각 찾아 ‘민원 처리 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귀환 동포들이 제기한 민원과 정책건의에 대해 정부의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을 직접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앞서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30일 관계부처,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 귀환 동포 분과위원회’를 열고 동포들의 건의 사항을 검토했습니다.

동포청은 동포들이 요청한 총 29개의 민원·정책 건의 중 수용하기로 결정한 25건에 대한 조치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주요 수용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포청 사업: 동포단체 지원사업 자부담 비율 완화(50%→20%), 국내 체류 동포 청년 취업·직업훈련 지원(6월 모집), 센트럴파크역 내 고려인 예술작품 전시 공간 마련 협조 등

○ 국적 및 비자: 국적회복 절차 개선과 정례적 민간 거버넌스 구축, 지역특화 비자 일자리 상실 문제 해결, 과도한 출입국 규제와 사증 발급 거부 문제 완화 등

○ 복지 분야: 러시아어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 제도 개선, 장애인 동포 등록 및 언어 지원 등 행정 불편 해소

설명회에 참석한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과 김호림 중국동포총연합회장은 “정부 차원에서 귀환 동포의 건의를 종합 검토하고 결과를 직접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뜻깊다”며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김경협 청장은 “동포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진행 상황을 책임 있게 챙길 것이고, 향후 진행될 2차 민원조사에도 많은 목소리를 내어달라”고 당부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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