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건희 재판에서 도이치 공범 증인신문...구형 가능성

오늘 김건희 재판에서 도이치 공범 증인신문...구형 가능성

2025.12.03. 오전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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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의 주가조작·통일교 청탁 등 혐의 사건 재판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 모 씨가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김건희 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공판을 열고 주가조작 공범으로 지목된 이 모 씨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최근 한 달 넘게 도주 행각을 벌이다 붙잡힌 이 씨의 피의자 신문조서를 재판 증거로 냈는데, 김건희 씨 측은 증거능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재판 절차상 진술 조서의 경우 피고인 측에서 동의하지 않으면, 특검에서 다시 증인을 법정에 세워 신문해야만 증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오늘 피고인 신문과 검찰 구형, 최후 변론이 이뤄지는 결심공판을 열 방침이었는데, 이 씨가 증인으로 추가 채택돼 결심 공판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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