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혜경 낙상사고' 허위 의혹 가세연 2심 선고

오늘 '김혜경 낙상사고' 허위 의혹 가세연 2심 선고

2025.12.03. 오전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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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 부부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자들에 대한 2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2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두 사람은 2021년 11월 김혜경 여사의 낙상 사고와 관련해, 이 대통령의 불륜으로 혼외자가 있었고 이를 두고 부부싸움 도중 다친 거라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불륜이나 혼외자 등 부부싸움 원인으로 지목한 부분이 상당한 이유가 있는 의혹 제기라 볼 수 없다며, 강 변호사에게 벌금 천만 원, 김 대표에게 7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이 대통령이 어린 시절 소년원에 다녀왔다고 주장한 혐의로도 기소됐지만, 재판부는 좋지 않은 행적이 있다고 암시하는 것으로 보일 뿐 구체적 사실 적시는 없었다며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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