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장관 "재생·원전 중심에 LNG 비상전원으로 전력 공급"

기후부 장관 "재생·원전 중심에 LNG 비상전원으로 전력 공급"

2025.12.02.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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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중심으로 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비상전원으로 삼는 에너지 혼합(믹스) 정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어제(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35년까지 전체 전력에너지의 3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30% 정도를 원전을 활용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040년 모두 폐쇄되는 석탄발전소를 대신해 LNG 발전소가 기동성 전원, 즉 비상전원 역할을 하고, LNG 역시 탄소를 배출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그린수소 발전방식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그렇게 되면 전력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봄과 가을에는 재생에너지와 원전만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으로는 수직형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증설, 기존 댐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설치 등을 꼽았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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