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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정치인 체포 지시' 폭로 뒤 잇달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전 원장 공소장을 보면 지난해 12월 6일 홍 전 차장이 주요 인사 체포 지원 지시를 거부했단 내용이 보도되자 조 전 원장은 윤 전 대통령과 비화폰으로 통화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조 전 원장은 국회 정보위원회를 찾아 처음 듣는 내용이라고 허위 보고하고, 언론사에도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을 공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날 홍 전 차장도 국회를 찾아 계엄 당시 지시 내용을 보고했고 이후 내용이 공개됐는데, 비슷한 시각 조 전 원장은 윤 전 대통령과 잇달아 통화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조 전 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인 체포 관련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거듭 주장했는데, 특검은 이를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지 또는 찬양하려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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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홍 전 차장도 국회를 찾아 계엄 당시 지시 내용을 보고했고 이후 내용이 공개됐는데, 비슷한 시각 조 전 원장은 윤 전 대통령과 잇달아 통화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조 전 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인 체포 관련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거듭 주장했는데, 특검은 이를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지 또는 찬양하려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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