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수현 상대 광고주 20억 원 소송 본격화

'사생활 논란' 김수현 상대 광고주 20억 원 소송 본격화

2025.11.14.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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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 씨를 상대로 광고주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쿠쿠전자 등이 공동으로 김 씨와 소속사에 제기한 2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쿠쿠전자는 김 씨가 배우 고 김새론 씨와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 씨 광고를 내리고 소송을 걸었습니다

재판부는 쿠쿠전자 측을 향해 계약 해지 사유로 든 '신뢰관계 파탄'에 대해서 명확히 해달라는 취지로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수현 씨가 김새론 씨와 교제했다는 의혹이 사실이 돼야 판단이 된다며, 관련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민사소송을 진행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쿠쿠전자 측은 신뢰관계 훼손 관련 부분도 계약 해지 사유로 주장하고 있기에 형사사건이 끝나야만 민사 소송이 진행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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