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재판 시작 1시간 만에 구치소 복귀..."몸 안 좋아"

김건희, 재판 시작 1시간 만에 구치소 복귀..."몸 안 좋아"

2025.11.14.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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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건희 씨가 재판 시작 1시간도 되지 않아 구치소로 복귀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14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 사건 9차 공판기일에 출석했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오전 11시쯤 퇴정했습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측근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된 만큼 김 씨가 없는 게 오히려 나을 거 같다고 덧붙였고, 김 씨는 이어진 오후 재판에도 나오지 않고 구치소에 머물렀습니다.

앞서 김 씨 측은 그제(12일) 진행된 보석 심문에서 몇 차례 쓰러져 의식을 잃은 적이 있다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거를 자택이나 병원으로 제한하고, 전자장치 부착 등의 조건도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아직 보석 심문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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