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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은행 직원까지 포섭해 대포 통장을 관리하면서 범죄 조직에 제공해준 혐의를 받는 조직원 59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2년여에 걸쳐 매달 백만 원을 주겠다며 대포 통장 101개를 확보해 범죄수익 세탁 조직에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확보한 대포 통장 한 개를 넘길 때마다 3백만 원을 받고, 별도로 일일 사용료도 챙겨 19억 원이 넘는 범죄 수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자신들이 관리하는 대포 통장이 범죄 피해 신고로 거래정지 위험에 놓일 경우에 대비해 현직 은행 콜센터 직원도 범행에 가담시켰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조직은 대포통장 명의자가 통장에 들어온 불법 자금을 함부로 빼갈 경우를 대비해, 거주지 등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고 문제가 생길 경우 보복하는 출동팀을 별도로 구성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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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조직은 대포통장 명의자가 통장에 들어온 불법 자금을 함부로 빼갈 경우를 대비해, 거주지 등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고 문제가 생길 경우 보복하는 출동팀을 별도로 구성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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