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 체포..."도주 우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양남희 회장을 체포했습니다.

특검은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13일) 오전 양 회장을 영장에 의해 체포해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관련 사건 피의자 도주 사례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볼 때 소환을 하면 특검 수사 종료 때까지 출석에 불응하고 도주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이기훈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이 회장이 심사를 앞두고 도주하면서 두 달 가까이 추적해 검거한 바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