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 재산'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재산분할 이혼 소송 본격 시작

'8조 재산'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재산분할 이혼 소송 본격 시작

2025.11.12. 오후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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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 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의 이혼 소송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오늘(12일) 오후 5시 권 씨의 배우자 이 모 씨가 낸 이혼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이 씨가 소송을 낸 지 3년 만입니다.

이번 변론기일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이 씨 측은 재판 후 취재진과 만나 재산 분할 기여도 등에 관해선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고, 앞으로 어떻게 재판을 진행할지 쟁점을 정리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22년 11월 권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분 절반을 나눠달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원은 재산 감정 절차를 밟은 결과 권 씨의 자산을 최대 8조160억여 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스마일게이트 창업 초기부터 지분 출자와 경영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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