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가담' 박성재 전 장관, 내일 두 번째 구속 기로

'계엄 가담' 박성재 전 장관, 내일 두 번째 구속 기로

2025.11.12.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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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성재 전 장관이 내일 두 번째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13일) 오전 10시 10분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등을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간부 회의를 열어 합동수사본부의 검사 파견과 구치소 수용 공간 확보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위법성 인식 등에 대해 법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의미 있는 단서가 발견됐다며 범죄사실을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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