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영업비밀 빼돌려 경쟁사 이직한 직원 기소

삼성바이오 영업비밀 빼돌려 경쟁사 이직한 직원 기소

2023.03.23.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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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옮기면서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늘(23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직원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을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품질보증 관련 문서와 IT 기술 관련 문서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검찰은 같은 혐의로 수사받던 직원 3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비밀을 유출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과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직을 앞둔 직원들이 회사의 영업비밀이 담긴 문서를 출력해 외부로 유출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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