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오늘 대장동 뇌물 혐의 재판 시작

대장동 일당과 유착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정 전 실장의 관련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정 전 실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며 각종 개발사업 편의 대가로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2억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위례신도시 개발 당시 비공개 정보를 민간업자들에게 알려주고 대장동 사업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개발이익 일부인 428억 원을 약속받은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