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문 마치고 조서 열람 중...검찰, 2차 출석 요구

이재명 신문 마치고 조서 열람 중...검찰, 2차 출석 요구

2023.01.28.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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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의자 신문이 조사 시작 10시간여 만인 밤 9시쯤 마무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전 10시 반에 검찰에 출석한 이 대표를 상대로 업무상 배임과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이 대표는 출석하면서 A4용지 33장 분량의 서면 진술서를 제출했으며 예고한 대로 오늘 신문에서 진술서로 갈음한다는 답변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밤 9시 이후 심야 조사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신문을 멈추고 피의자 신문조서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 대표 측에게 2차 출석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 측이 오늘 출석 전부터 1회 조사만 응하겠다고 한 만큼 2차 출석 조사는 이뤄지지 않을 공산이 큽니다.

이 대표는 피의자 신문조서 열람을 끝내면 청사 밖으로 나와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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